안녕하세요~ 핵심을
미라쿨
공부하는
미라쿨 중국어
입니다!
– 거유풍적지방
5화
# 4
–
☞ 우선 중국어만 보시고 파악해 보세요!
# 시에즈야오와 시에즈위엔의 대화장면입니다. #
☞ 그럼 연결된 대화 같이 볼게요!
谢之遥:厨房的柜子上,把酒拿过来。愣着干吗?
xiè zhī yáo:chú fáng de
guì zi shang, bǎ jiǔ ná guòlái. lèng
zhe
gàn ma?
시에즈야오 : 부엌 찬장에서 술 좀 가져와. 뭘 멍하니 있어?
▶ 핵심 설명
‘把’자문
※ 본문의 ‘
把
酒拿过来
’
-중국어에서 핵심 문법에 속하며 오늘 배우시고 나면 앞으로 계속해서 많이 보시고 듣게 되실 겁니다. ‘把’ 자문은
크게 3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동작의 처리 강조, ② 명령문, ③ 필수로 써야 하는 경우,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오늘 문장에 쓰인 것은
② 명령문
에 해당하며 오늘은 여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 보겠습니다.(나머지는 따로 ‘把’ 자문만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
把
’
는 전치사(개사)이며
‘~을/를’
이란 뜻입니다. 쉬운 예로 우리나라 어법으로 ‘밥 먹어’라고 하는 경우 그냥 일반 문장입니다. 그런데 명령을 할 때는 그 동작을 완료에 이르게까지 처리하기를 강조하게 되는데, 그때는 ‘먹어 밥!’이런 식으로 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어에서도 이런 식으로 동작을 처리할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把’ 자문입니다.
그럼 명령문일 때에는 화자가 상대방에게 어떠한 동작을 하기를 권하는 문장이기에 자연스럽게 동작의 처리를 강조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명령문에서 ‘把’ 자문을 잘 사용합니다.
그럼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보겠습니다.
– ↑위의 문장을 ‘把’를 써서 ↓아래와 같이 명령문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우선 목적어인 ‘书(책)’을 앞으로 보내면 ‘把书(책을)’이라고 해석되겠죠? 그럼 ‘너 책을’하는 순간 자동으로 ‘그것을 어떻게 하라고?’라는 생각이 들며 뒤에 오는 동작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다음에 ‘看完(다 봐)’를 넣으면 자동적으로 동작의 처리가 강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어에서 ‘把’ 자문은 동작의 처리, 처치 강조라고 해서 ‘처치 문’이라고도 합니다.
– 또 하나의 중요 포인트는 문장에 ‘동사’로만 끝나면 어떻게 했다는 처리가 안 됐다고 봅니다. 그냥 ‘봐’, ‘먹어’이런 식이면 그 동작의 진행으로도 볼 수 있기에 처리가 안 되었다고 간주하여 ‘把’ 자문을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했다(완료)’, ‘다 하다’, ‘깨끗이 하다’등 뭔가 어떤 식으로 동작을 처리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타 성분’입니다. 아래의 기본구조와 함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의 예시를 참고하시어 ‘기타 성분’에 어떠한 것들이 오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명령문으로만 예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주어+
把
+명사(목적어)+동사+
기타 성분
你
把
饭吃
完
。
nǐbǎ
fàn chīwán.
너 밥을 다 먹어.
你
把
房间打扫
干净
。
nǐbǎ fángjiān dǎsǎo gānjìng.
너 방을 깨끗이 청소해.
你
把
伞带
来
。
nǐbǎ sǎn dàilái.
너 우산을 챙겨서 와.
你
把
桌子收拾
收拾
。
nǐbǎzhuō zi shōu shi shōu shi.
너 테이블을 좀 치워.
你
把
衣服洗
一下儿
。
nǐbǎyī fu xǐ y
í
xiàr.
너 옷을 좀 빨아.
你
把
咖啡拿
着
。
nǐbǎ kāfēi ná zhe.
너 커피를 들고 있어.
你
把
课文读
两遍
。
nǐbǎ kèwén dú liǎngbiàn.
너 본문을 두 번 낭독해.
–
기타 성분에
“결과 보어,
방향 보어, 동사 중첩, 一下儿, 着(동작의 지속), 동량 보어”등이
왔습니다. 아직은 기타 성분에 무엇이 올 수 있는지 한 번에 알기에는 너무 광범위하니 오늘 예문에 나온 것만 잘 숙지하시고 앞으로 보이는 문장들을 하나씩 공부해 나가시면 더 수월하실 겁니다.
☞ 그럼 오늘의 문장
은 어떤 구조?
기본 문장 ‘
拿过来酒
(술을 가지고 오다)’이며, ‘
拿((손에) 쥐다, 가지다)
’ +
‘过来
(이리로 오다)
’ = ‘拿过来 (가져오다)’를
강조하며 명령하기 위해 ‘把’ 자문을 씁니다. 그럼 여기서는 ‘过来’가 기타 성분이 되겠죠? 그럼 ‘把’ 자문을 활용하여 명령문으로 바꿔보겠습니다.
着
[zhe]
~한 채로 있다. (동태조사, 지속태)
※ 본문 속에서의 해당 문장 ‘
愣
着
干吗?
’
– 동사 뒤에 위치하며
동작의 지속
을 나타내며, 이를 문법적으로 ‘
지속태
‘라고 합니다.
주어 + 동사 +
着
+ 목적어
① 자세의 지속
주어 + 동사 +
着
+ 목적어
我坐
着
。
wǒzuò
zhe.
나는 앉아 있다.
他站
着
。
tā zhàn zhe.
그는 서 있다.
她躺
着
。
tā tǎng zhe.
그녀는 누워 있다.
② 동작의 완료 후 지속
주어 + 동사 +
着
+ 목적어
我拿
着
咖啡。
wǒ ná zhe kāfēi.
나는 커피를 들고 있다.
他穿
着
西服。
tā chuān zhe xīfú.
그는 정장을 입고 있다.
她戴
着
眼镜。
tā dài zhe yǎnjìng.
그녀는 안경을 쓰고 있다.
③ 부정문
주어 +
没(有)
+ 동사 +
着
+ 목적어
我
没
拿
着
咖啡
。
wǒ ná zhe kāfēi.
나는 커피를 들고 있지 않다.
他
没
穿
着
西服。
tā chuān zhe xīfú.
그는 정장을 입고
있지 않다.
她
没
戴
着
眼镜。
tā dài zhe yǎnjìng.
그녀는 안경을 쓰고
있지 않다.
④ 의문문
주어 +
没(有)
+ 동사 +
着
+ 목적어 +
吗?
주어 +
没(有)
+ 동사 +
着
+ 목적어 +
没有?
你拿
着
咖啡
吗?
nǐ
n
á zhe kāfēi
ma?
너는 커피를 들고 있니?
她戴
着
眼镜
没有?
tā dài zhe yǎnj
ìng méi yǒu?
그녀는 안경을 쓰고 있니?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중드로 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