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핵심을
미라쿨
공부하는
미라쿨 중국어
입니다!
– 이지파생활
19화 # 4
–
☞ 우선 중국어만 보시고 파악해 보세요!
# 송즈옌과 저우청의 대화 장면입니다. #
☞ 그럼 연결된 대화 같이 볼게요!
宋梓妍:一个月房贷两万四, 你一半我一半。
sòng zǐ yán:yí ge yuè fángdài liǎng wàn
sì, nǐ yíbàn wǒ yíbàn.
송즈옌 : 한 달에 나가는 대출금 24,000위안은 반반씩 내자.
邹诚:你这样有意思吗?
zōu chéng:nǐ zhèyàng yǒu yì si ma?
저우청 : 이러면 재미있어?
宋梓妍:你先听我把话说完。
sòng zǐ yán: nǐ xiān tīng wǒ bǎ huà shuō
wán.
송즈옌 : 우선 내 말 끝까지 들어.
▶ 핵심 설명
‘把’ 자문 ‘동작의 처리 강조’
※ 본문의 ‘把’ 자문 ‘
我
把
话说完
’
– ‘把’ 자문
크게 3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동작의 처리 강조, ② 명령문, ③ 필수로 써야 하는 경우,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오늘 문장에 쓰인 것은
① 동작의 처리 강조
에 해당하며 오늘은 여기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 보겠습니다.(나머지는 따로
‘把’
자문만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
‘把
’
는 전치사(개사)이며
“~을/를”
이란 뜻입니다. 쉬운 예로 우리나라 어법으로 ‘책을 다 봤다.’라고 하는 경우 그냥 일반 문장입니다. 그런데 내가 한 동작의 처리를 강조하고 싶을 때는 ‘다 봤어, 책’이런 식으로 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어에서도 이런 식으로 동작의 처리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把’ 자문입니다.
그냥 본 것이 아니라 ‘다 봤다’, ‘잘 봤다’, ‘분명히 봤다’등 정확히 무언가 처리함을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어에서 ‘把’ 자문은’ 동작의 처리, 처치 강조라고 해서 ‘처치 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럼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 보겠습니다.
– ↑위의 문장에서 ‘看完了(다 봤다)’라는 처리를 강조하고 싶을 때 ‘把’ 자문으로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반드시
‘把’ 자문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사람들이 그만큼 대화 속에서 많이 사용하기에 필수로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럼 ‘把’ 자문으로 고쳐보겠습니다.
– 또 하나의 중요 포인트는 문장에 ‘동사로만 끝나면 어떻게 했다는 처리가 안 됐다고 봅니다. 그냥 ‘봐’, ‘먹어’ 이런 식이면 그 동작의 진행으로도 볼 수 있기에 처리가 안 되었다고 간주하여 ‘把’ 자문을把
’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했다(완료)’, ‘다 하다’, ‘깨끗이 하다’등 뭔가 어떤 식으로 동작을 처리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기타 성분’입니다. 아래의 기본구조와 함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의 예시를 참고하시어 ‘기타 성분’에 어떠한 것들이 오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어+
把
+명사(목적어)+동사+
기타 성분
我
把
饭吃完
了
。
wǒbǎ
fàn chīwán le.
나는 밥을 다 먹어.
我
把
房间打扫
干净了
。
wǒ bǎ fángjiān dǎsǎo gānjìng le.
나는 방을 깨끗이 청소했다.
我
把
伞带
来了
。
wǒ bǎ sǎn dàilái le.
나는 우산을 챙겨 왔다.
我
把
桌子收拾
收拾
。
wǒ bǎ zhuō zi shōu shi shōu shi.
나는 테이블을 좀 치운다.
我
把
衣服洗
一下儿
。
wǒ bǎ yī fu xǐ y
í
xiàr.
나는 옷을 좀 빤다.
我
把
课文读
两遍
。
wǒ bǎ kèwén dú liǎngbiàn.
나는 본문을 두 번 낭독한다.
–
기타 성분에
‘了, 결과 보어,
방
향 보어, 동사 중첩, 一下儿, 동량 보어’등이
왔
습니다. 아직은 기타 성분에 무엇이 올 수 있는지 한 번에 알기에는 너무 광범위하니 오늘 예문에 나온 것만 잘 숙지하시고 앞으로 보이는 문장들을 하나씩 공부해 나가시면 더 수월하실 겁니다. 좀 더 자세한 ‘把’ 자문 설명은 나중에 다시 한번 포스팅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의 문장
을 가지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본 문장 ‘我说完话(내가 말을 다하다, 끝까지 하다)’이며, ‘说完(말을 다하다)’를 강조하기 위해 ‘把’ 자문을 씁니다. 여기서 기타 성분은 ‘完(다하다)’이 됩니다. 그럼 ‘把’ 자문으로 바꿔보겠습니다.
完
[
wán
]
결과보어. 다하다, 완결되다, 끝나다,
다 떨어지다.
※
본문 속에서의 해당 문장
‘
你先听我把话说
完
’
– 결과보어는 동사의 뒤에 와서 동작의 결과를 보충해 주며, ‘完’은 동작이 완료되었음을 나타냅니다.
我吃
完
饭了。
wǒ chī wán fàn le.
나는 밥을 다 먹었다.
我看
完
电影了。
wǒ kàn wán diànyǐng le.
나는 영화를 다 봤다.
我做
完
工作了。
wǒ zuò wán gōngzuò
le.
나는 일을 다 했다.
我说
完
话了。
wǒ shuō
wán huà
le.
나는 말을 다 했다.
家里的肥皂用
完
了。
jiā li de
féizào yòng wán
le.
집에 비누를 다 썼다.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중드로 열공!!